희곡은 못난 사람, 비극은 높은 사람? | 문학 속 인물과 계층, 그리고 우리
희곡은 못난 사람, 비극은 높은 사람? | 문학 속 인물과 계층, 그리고 우리 우리가 흔히 접하는 희곡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유쾌한 이야기, 비극은 슬픔과 씁쓸함을 안겨주는 애절한 이야기로 여겨지곤 합니다. 그런데 이러한 장르적 구분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코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. 바로 등장인물의 계층입니다. 희극의 주인공들은 대개 사회의 낮은 계층에 속하는 인물들입니다. 돈이 없거나, … Read more